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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하는 것 중 하나는 '방역'이다. 위생환경이 다른 국가에서 여러 마리의 경주마가 오기 때문에 혹시라도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취약한 바이러스가 침투할 염려가 있다. 따라서 한국마사회는 참가국을 '6구획'으로 나눠 격리, 다른 국가에서 온 경주마나 말 관계자들이 서로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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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국에서 오는 코리아컵 출전 경주마들은 입국하는 순간부터 철저한 관리에 들어가는데, 수출·입 검역시행장도 국가별로 각각 다르게 지정한다. 국가검역당국 검역관의 승인 없이는 말도 사람도 출입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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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에서도 섬세하기로 소문난 말에게 긴 수송 시간, 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해외 원정 경주는 큰 부담이다. 특히 수송 스트레스는 해외 원정 경기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는데, 올해 '코리아컵' 참가 가능성이 높은 미국처럼 먼 국가에서 온 경주마일수록 수송 스트레스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심한 경우에는 '수송열' 등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있다. 보통은 수액 처치 등 집중 치료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3일 전인 최종 출전 신청 전까지 회복되지 않으면 경주에 참여하지 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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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개성 만점 경주마들이 모이고, 말마다 특성과 조교 방법이 다른 만큼 기본 지급되는 물품 외에 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을 사용할 수도 있다. 특별히 공급하고자 하는 영양제나 약품이 있다면 경마수의담당관에게, 사료첨가제는 서울경주자원관리부의 사료첨가제 담당자에게 신고해 사용 가능 여부를 통보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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