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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고부자는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랜덤버스에 탑승했다. 모든 것이 랜덤으로 정해지는 여행인 것. 이곳에서 승재는 외국인 삼촌과 랜덤짝꿍이 되어 특별한 케미를 형성했다. 예의 바른 인사요정 답게 "Hello"라고 인사를 건넨 승재는 거침없이, 또 과감하게 외국인 삼촌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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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승재는 외국인 삼촌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사랑둥이 매력을 발산했다. 사랑둥이 승재 덕분에 버스 안은 내내 수다꽃, 웃음꽃이 피어났다고. 승재를 지켜 본 아주머니들은 "어떻게 이렇게 말을 예쁘게 잘하냐"는 등 승재의 칭찬을 쏟아내며, 아빠 고지용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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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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