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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는 힘겨운 3일이었다. 16일 kt 위즈저네서 2대1로 신승했다. 당시 상대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만나 고전했다. 17, 18일에는 'LG 킬러' 스캇 다이아몬드와 'SK 에이스' 메릴 켈리를 연속으로 상대했다. 결과가 안좋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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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경기수가 가장 많은 LG는 앞으로, 그리고 추후 편성 경기에서도 이같은 고통을 계속 겪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은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돌려야 하는데 향후 띄엄띄엄 경기가 있는 팀들은 계속해서 1~2 선발을 내세울 수 있다. SK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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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LG의 승리만을 낙관할 수는 없다. 황수범이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욕심을 버리고 던진다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또, LG는 전통적으로 낯선 투수에 매우 약하다. 이번 경기 대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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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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