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6연패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개막전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2012~2013시즌부터 분데스리가 사상 처음 5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전부터 승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은 어수선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코렝탕 툴리소, 제바스티안 루디, 니클라스 줄레 등을 영입했지만 프리시즌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아우디컵에서는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티아구 알칸타라,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마누엘 노이어, 후안 베르나트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것이 바이에른 뮌헨 걱정이라고 했던가. 바이에른 뮌헨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적생들이 빛났다. 전반 9분 루디가 왼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줄레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 골을 넣었다. 10분 뒤에도 비슷하게 골이 나왔다. 아르투로 비달의 페널티 지역 왼쪽 크로스를 둘리소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8분엔 간판선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골을 넣어 3-0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상대 팀 아드미르 메흐메디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승부엔 영향이 없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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