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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충무로 여풍(女風) 신호탄을 쏜 주인공은 고현정이다. 2012년 6월 개봉한 영화 '미쓰GO'(박철관 감독) 이후 드라마에 매진했던 고현정은 올해 2월 크랭크 인 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영화사 벽돌 제작)으로 스크린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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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에 이어 충무로 복귀를 알린 여신은 송윤아. 그는 2010년 1월 개봉한 영화 '웨딩 드레스'(권형진 감독) 이후 7년 만에 휴먼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마마',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THE K2'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과시한 그녀의 반가운 스크린 복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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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충무로에 돌아온 여왕은 이나영. 2012년 2월 개봉한 범죄 영화 '하울링'(유하 감독)을 끝으로 한동안 연기 휴식기를 가진 이나영 역시 고현정과 마찬가지로 영화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 멘타로직 제작)를 통해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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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고현정, 송윤아, 이나영 세 사람의 스크린 복귀가 특별한 이유는 저예산 독립영화 도전이라는 점.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도전한 고현정은 '해변의 여인'(06, 홍상수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08, 홍상수 감독)의 조연출 시절부터 인연을 쌓은 이광국 감독과의 의리로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예산 영화이지만 규모와 상관없이 이광국 감독의 차기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뜻 출연하게 됐다고. 송윤아 또한 작은 버젯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돌멩이'의 진정성과 묵직한 메시지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를 위해 과감히 '노개런티 출연'을 선언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녀 역시 작품에 대한 진정성, 완성도를 위해 노개런티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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