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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놀로지 랩(Art+Technology Lab)'은 드론이나 증강 현실, 3D 프린팅, 웨어러블 컴퓨터 등 최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혁신 프로젝트로, 현대차는 LACMA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매해 4~6명의 참여작가들에게 작업 비용, 장비 지원,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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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적 혁신 기업인 구글(Google), 액센츄어(Accenture), 스페이스엑스(SpaceX), NASA 제트추진연구소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만이 유일하게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작가의 창의적 작품 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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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조나단 키츠의 '주행 가능한 시냅스(The Roadable Synapse)'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신경과학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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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작품에 따르면 차량은 현재 주행 속도에 맞춰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의 템포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운전자가 더욱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차량 엔진의 분당 회전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RPM에 맞춰 오디오 사운드 강약을 조절함으로써 박진감을 높이고, 차량의 주행 상태에 따라 음질 상태를 다르게 구현함으로써 운전자가 얼마나 효율적인 주행을 하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자동차는 2년여 간의 작품 제작 기간 동안 조나단 키츠의 '주행 가능한 시냅스(The Roadable Synapse)' 가 실제로 구현 가능하도록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아이오닉 차량을 후원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영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스캔랩 프로젝트(ScanLAB Projects)'와 싼타페 차량을 활용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경관을 3D 영상으로 촬영하고,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이를 싼타페 내부에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창의적 시도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로움이 실현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는 운전자가 기존과는 다른 주행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조나단 키츠의 예술적 창의력과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이 만나 주행에 생동감을 더할 '교감하는 자동차'라는 혁신적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LACMA 장기 후원을 통해 참여하고 있는 '아트+테크놀로지 랩'과 같이 이종(異種) 영역 간의 융합을 통해 첨단 기술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고민하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LACMA 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아트+테크놀로지 랩' 뿐만 아니라 ▲'아트+테크놀로지 전시' 후원 ▲한국 미술사 연구 지원 ▲개인 제작 온라인 도록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후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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