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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 이어 중희(이준 분)와 미영(정소민 분)의 묘한 기류는 계속됐다. 자고 일어나 엉망인 상태인 미영은 옥탑방에서 내려온 중희를 마주하자 안절부절 못하며 옷을 갈아입고 옅은 화장까지 하고 나타났다. 일찍이 두 사람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던 막내 라영(류화영 분)은 자신의 짐작을 확신하고 팩트 폭격 멘트를 날려 재미를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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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마침내 가족들 모르게 이어오던 이들의 비밀연애가 들통 났다. 또 한 번 중희의 스캔들 기사가 터지면서 미영은 화가 치밀어 올랐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던 그는 끝내 무릎까지 꿇고 앉아 비는 상황이 벌어졌다. 남매들은 이런 두 사람을 지켜보다 놀라서 입이 쩍 벌어졌고 결국 모든 가족들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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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매들은 호칭 정리부터 군기 잡이까지 중희와 미영을 짓궂게 놀려대며 웃음꽃을 피웠다. 쩔쩔매는 이들의 모습에 가족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기분 좋은 에너지는 시청자들까지 함께 웃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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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회만을 남겨두면서 마지막으로 치닫는 만큼 더욱 깊어진 가족애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며 다음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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