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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 시절, 빅뱅의 노래를 들으며 래퍼를 꿈꿨다는 스텔라장.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빅뱅 '덕질'을 하다 YG에 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힙합 베이스 곡을 많이 하는 YG의 영향에 자연스레 언더 힙합 장르를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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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희열의 광팬이었던 시절, 절판된 CD를 어렵사리 구하거나 단독 콘서트 예매를 위해 PC방을 찾았던 기억을 꺼내 놓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스텔라장은 함께 하고픈 아티스트에 이적과 빈지노, 폴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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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인 스텔라장의 작사 작곡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어린 시절 클래식 피아노와 플루트를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입시생 시절, 방 안에 묵혀뒀던 기타가 탈출구처럼 느껴졌다고. 그는 "그땐 아무 생각이 없어 곡이 더 잘 나왔던 것 같다. 그때 더 많이 곡을 만들어 둘 걸 그랬다"며 창작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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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무관한 생물공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졌다. 이에 스텔라장은 "많은 분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고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나 또한 프레파를 하는 동안 뭘 하고 싶은지도 몰랐고 음악에 대한 확신도 없었다"며 "그저 이과 과목을 잘하고 그중에서도 생물을 잘한다는 이유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엄친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스텔라장은 '엄친딸' 또한 "언젠가는 사라질 수식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뮤지션의 길을 걷느라 학업을 중단한 것에 아쉬움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스텔라장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 상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개인의 행복보다는 다수의 행복을 중시하는 요즘 사회를 꼬집었다.
그는 "내 행복을 찾고 싶었다. 졸업할 때 보고서를 쓰고 발표를 하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그 시절이 얼마나 지옥 같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오래오래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는 당부를 더했다.
한편 스텔라장은 긱스, 자메즈 등이 소속된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어제 차이고'로 데뷔했다. '환승입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등 일상을 녹여낸 담백한 가사와 특색 있는 멜로디로 고정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최근 '그대는 그대로'를 발표해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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