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시언이 박진주와 촬영하면 웃음을 참느라 NG가 난다고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이시언과 박진주는 각각 경찰 신호방과 요가강사 홍진주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둘은 여진구가 맡은 해성의 친구로 설정된 만큼 최근 자주 만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가고 있다.
특히, 호방과 진주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폭소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대표적인 예가 8회 방송분이다. 당시 호방은 정원의 집에 들렀다가 그만 샤워하고 나온 진주의 알몸을 보게 되었고, 이후 변명하는 자리에서 그녀로부터 "브라질리언 왁싱이 죄야?"라는 말을 했다가 그만 순식간에 따귀를 맞고 말았던 것.
당시 방송에는 한 번의 따귀장면이었지만, 사실 이 장면은 십 수번의 NG가 있었다. 박진주는 설정에 따라 이시언의 뺨을 때리다가 빗겨나가기도 했던 것. 이때 NG가 나자 그녀는 진심으로 "아 미안해", "아 어떡하지?"라고 미안해하기도 했다.
이에 이시언은 "박진주 씨와는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라며 "이 때문에 진지한 연기나 심지어 이처럼 따귀를 맞는 장면에서는 NG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시청자분들께서 재미있게 보셨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진주와 호방은 선자리에서 선보인 에피소드, 그리고 브라질리언왁싱을 정원에게 실수로 털어놓는 장면, 그리고 정원의 집에서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로 극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다만세'에서 호방역 이시언씨와 진주역 박진주씨의 웃음 케미를 한껏 발산하면서 극이 더욱 재미있어 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둘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생기면서 이른바 '호주커플'이 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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