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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해온 KIA는 지난 6월말 NC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며 첫 위기를 맞았었다. 이번이 두번째 위기다. 경기 차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위기의 크기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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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격이 침체에 빠진 것은 맞다. 유일하게 3할이 넘는 타율로 팀 타율 1위인 KIA지만, 8월 들어서는 중하위권으로 처져있다. 8월 팀 홈런도 14개로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8위다. 실제로 KIA는 지난 12일 LG전에서 11대10 승리를 거둔 이후 6경기에서 방망이가 시원하게 터진 적이 없다. 경기당 평균 2.33득점으로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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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당시부터 4~5선발이 불안했다. 전반기에는 예상치 못한 임기영, 정용운의 등장과 맹활약으로 연승을 이어가는 힘이 있었다. 헥터 노에시-양현종-팻 딘까지 3인방이 2승만 거둬주면, 4~5선발은 보너스였다. 임기영과 정용운이 버티니, 선발 싸움에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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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걱정이었던 불펜은 후반기들어 실점율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그만큼 안정감이 떨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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