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철인' 전웅태(한체대), 황우진(광주시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22일(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7 근대5종 세계선수권 남자 계주에서 전웅태(한체대), 황우진(광주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도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는 1년만에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남자 계주 대회 2연패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전웅태, 황우진은는 5개 전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첫 종목인 수영에서 영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펜싱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20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펜싱 종목 1위인 러시아와 격차가 벌어졌으나, 승마 경기에서 만회하며 세계 최강 러시아를 따돌렸다. 3종목 합계 1위로, 핸디캡 방식으로 진행되는 레이저 런(사격, 육상) 경기에서 가장 먼저 출발했지만, 마지막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황우진의 마지막 스퍼트가 빛을 발하며 2위 독일을 3초 차로 따돌리고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은 7월 2017년 세계유소년선수권,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이어, 시니어 세계선수권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싹쓸이한 근대5종 강국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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