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적시타와 동점 3점 홈런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기록. 그러나 4회초 진행 도중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서스펜디드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경기는 24일 다시 속개될 예정이다.
박병호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우완 브래디 라일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다니엘 팔카가 득점했다. 박병호는 중계 플레이를 틈 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가 점수를 4-1로 벌렸지만, 박병호의 한 방이 있었다. 3회말 볼넷과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절호의 찬스. 박병호는 라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최근 3경기 연속이자, 개인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무엇보다 4-4 균형을 맞추는 영양가 만점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4회초 1사 1,3루에서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결정이 났다. 24일 다시 속개될 예정. 어찌 됐든 박병호의 맹타는 계속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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