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준혁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을 선언했다.
23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준혁 가족들이 이른바 '아빠 건강 청문회'를 열었다. 아내 정지안이 시누이로부터 "우리 집안은 혈압 집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이준혁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회의를 연 것. 평소 정지안은 이준혁의 불규칙한 생활과 흡연, 음주 습관 등을 걱정해온 터였다.
큰아들 지훈이는 이준혁에게 "아빠는 담배와 와인이 문제다. 나랑 복싱 다니면 안돼요?"라고 운동을 권하면서 "아빠가 담배를 진심으로 끊고 싶은 거예요?"라며 진지하게 물었다.
아이들은 이준혁이 쓰는 방 수색에 나섰다. 아이들은 쌓여있는 담배와 와인 병들을 찾아냈고, 이준혁은 "모두 버리라"고 말하며 가족들 앞에서 금연을 선언했다.
이후 이준혁은 병원을 찾아 피검사와 혈압 체크에 나섰다. 피검사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혈압은 140/90 고혈압 수치였다.
의사 앞에서 밝힌 이준혁의 술담배량은 상당했다. 이준혁은 "하루 담배 2~3갑 피우고, 술은 잘 때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의사는 이준혁에게 "불규칙한 생활에 이런 관리라면 뇌혈관 질환이 올수 있고 심하면 급사도 할 수 있다"고 말해 부부에게 충격과 공포를 줬다.
이후 이준혁이 달라졌다.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에 이어 놀이터에서 놀아주며 운동효과를 겸했다. 그 시간 아내는 집에서 현미밥과 생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남편 거강을 챙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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