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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습게 봐서는 큰 코 다친다. 정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실력을 점검하는 오디션 현장이기 때문이다. 유망주 발굴에 의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선수층이 얕은 여자농구의 현실을 감안하면 곧바로 주전을 꿰찰 수도 있는 절호의 찬스다. 지난해 박신자컵 MVP(최우수선수)였던 청주 KB스타즈 심성영이 이후 팀의 주전 가드로 거듭났고,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주전 경쟁의 장이라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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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경기 감각을 점검하고, 건재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부천 KEB하나은행 신지현이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윤예빈 등 거물급 신인으로 기대를 모았다가 부상으로 공백이 길었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누구보다 몸을 사리지 않고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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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도 있다. 2015년 초대 대회는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지난해 2회 대회때는 KB스타즈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우승을 하면, 젊은 선수들끼리 경쟁을 통해 하나의 목표를 이뤄냈다는 성취감이 크다. 특히 우승 유력 후보로 꼽히는 KB스타즈나 KDB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들의 두번째 우승을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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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선수들 모두 의욕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기회의 중요성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박신자컵은 여자농구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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