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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RTS' 게임은 유저가 서로 활동 회수를 주고받으며 진행되는 '턴 방식 전략 게임'과는 다르게 모든 상황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므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빠른 판단력과 콘트롤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RTS'가 전성기였던 90년대에 비로소 다른 유저보다 특출난 판단력과 콘트롤을 가진 '프로게이머'가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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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번 탐색한 지역 정보를 계속 볼 수 없도록 병력이나 건물이 없으면 지역 전체가 안개로 뒤덮이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2'와 현대전과 SF 요소를 적절히 도입하고 실사 영상을 사용한 브리핑이 인상적이었던 웨스트우드 '커맨드 앤 컨커', 역사를 주제로 전투뿐만 아니라 외교, 교역, 불가사의 건설 등도 승리 조건으로 수용한 앙상블 스튜디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다양한 'RTS' 게임들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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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스타크래프트'가 흥행하던 당시 해외 시장에는 'RTS' 게임 최초로 3D 폴리곤 방식을 도입한 케이브독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이 있었다.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은 유닛 수 제한 없는 부대 지정, 건물 건설 예약, 레이더를 통한 적 위치 감지, 피아구별 없는 현실적인 전투 시스템 등 당시 존재했던 'RTS' 게임들과는 차별적인 모습을 선보여 큰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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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RTS'는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갔다.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를 비롯해 렐릭 엔터테인먼트(이하 렐릭) '홈월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유진 시스템즈 '액트 오브 워', 'RUSE', EA '커맨드 앤 컨커 4', 등 굵직한 작품이 여럿 출시됐다.
여기에 8월 21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스컴 2017'을 통해 렐릭과 공동 개발 중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리마스터 버전인 '데피니티브 에디션'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게임시장이 다시금 'RTS'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세기 핵심 게임 장르 중 하나였던 'RTS'는 인기를 잃고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더불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까지 공개되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장르가 되었다"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계속해서 'RTS' 장르가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RTS' 게임이 예전과 비슷한 입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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