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류제국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제국은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4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경기를 한 류제국은 이날도 5이닝 동안 투구수가 103개로 많은 편이었다. 결국 시즌 9승을 미루고 6패 위기에 놓였다.
매 이닝 위기가 찾아왔다. 주자를 꼬박꼬박 내보냈다. 1회말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주자 1,2루에서 김재환을 삼진 처리한 후 닉 에반스를 외야 뜬공 처리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2회말은 넘지 못했다. 2사 후 볼넷 2개로 주자 1,2루가 됐고, 김재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2실점 했다.
3회말에는 2사 1,2루에서 민병헌을 범타처리한 류제국은 4회말 또다시 실점했다. 2-2 동점에서 오재일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류제국은 마지막 5회에도 선두 타자 김재환을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에반스 타석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 양의지도 비디오 판독 끝에 몸에 맞는 볼에서 파울로 정정되며 내야 땅볼 처리했고 추가 실점 없이 5회를 마쳤다. LG 벤치는 6회말을 앞두고 투수를 유원상으로 교체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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