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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웅빈, 린드블럼 상대로 선제 스리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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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김웅빈이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김웅빈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0-0 동점 상황이던 2회초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한 김웅빈은 2B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를 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3호 홈런.

넥센은 롯데를 상대로 3-0 리드를 잡았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