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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잔부상이 박석민을 괴롭히고 있다. 대표팀에서부터 시작이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됐던 박석민은 경기 도중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발목 통증이 생겼고, NC 복귀 이후에도 시범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재활을 마치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개막 후 11경기에서 타율 8푼8리(34타수 3안타)로 침묵했고 삼진은 14개나 당했다. 결국 4월 15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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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쉬면서 통증을 가라앉히고 돌아왔지만, 채 2주도 못가 7월 13일 다시 허리 통증이 재발하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리고 지난 7월 23일 복귀 후 한달만인 25일 이번엔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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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7-25-32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그가 올해는 10홈런에 그치고 있다.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은 가까스로 달성했으나 기대치에 못미치는 것은 냉정한 사실이다. 삼성 시절부터 꾸준한 타율 관리와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박석민이지만, 올 시즌은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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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은 "석민이가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베테랑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조언이자 가장 무거운 신뢰이기도 하다. 박석민이 살아나야 NC 타선도 활기를 되찾는다. 이번 휴식은 그에게 슬럼프 탈출구를 마련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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