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욜로가 유행하는 이때 용감하게 절약을 외치며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린 이가 있다. 바로 김생민이다. 김생민의 첫 진행작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방송. 게다가 팟캐스트 사상 첫 공중파 진출작이자, 전무후무한 15분 방송을 용감하게 시작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방송과 함께 브라운관을 강타했다.
언제 어디서나 '스튜핏' '그레잇'이 심심찮게 들리며 이들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 그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에 방송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5평 가량 되는 작은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이들의 반란은 이제 겨우 15분에 불과한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상승시키고, 과연 편성시간을 늘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의 지난 26일 시청률은 전국 2.9%, 수도권 3.4%로, 첫 회 대비 무려 0.7%P, 1.0%P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생민이 공약한 3% 공약에 겨우 0.1%P 차이로 광고를 제외하고 13분 내외에 불과한 프로그램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상승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첫 회 방송 이후로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창대한 반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재무설계 준프로인 김생민이 의뢰인이 보낸 한 달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랄한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발언인 "스??삣(STUPID)!"이 유행어로 번질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총 6회이며, 토요일 밤 10시 45분, 15분 분량으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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