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에 부상 악재 소식이 날아들었다. 마무리 김재윤과 외야수 전민수가 개점휴업한다.
kt는 29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김재윤과 전민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먼저 마무리 김재윤. 그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9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했다. 한 타자만 더 잡으면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었는데, 자진강판을 선택했다는 건 그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 어깨 뭉침 증세가 있었다.
김재윤은 28일 정밀검진 결과 어깨 근육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일단 1주일은 완벽하게 쉬어야 하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소 3주의 시간이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9월 말이나 돼야 실전 등판이 가능할 전망인데, kt 팀 사정상 굳이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 지난 삼성전이 올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민수는 더 큰 부상으로 확인됐다. 전민수는 지난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수비 도중 넘어지며 왼쪽 어깨를 다쳤다. 당시 탈골 의심을 받았다. 주말이라 정밀 검진을 받지 못하던 전민수 역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 회전근계 파열이라는 소견을 받아들었다. 근육막이 찢어져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전민수는 수술 후 치료와 재활에 최소 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kt 김진욱 감독은 마무리 김재윤 공백에 대해 "일단 이상화와 엄상백 중심으로 뒷문을 꾸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선발 경험을 더 쌓게 하려던 주 권이 일단은 불펜으로 이동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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