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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5푼2리 19홈런 78타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 힘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하면 타율 1할8푼9리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계속 3~4번 타순에 배치돼다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타순이 6번으로 내려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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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뿐 아니다. 지난해도 무서웠다. 지난해 수원에서 8경기 타율 4할3푼2리(37타수 16안타) 4홈런 22타점을 몰아쳤다. kt가 1군에 처음 합류한 2015년도 마찬가지. 8경기 타율 4할5푼2리(31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지만 타율 자체가 워낙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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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의 이 수원 사랑은 29일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최근 10경기 누가 부진했냐는 듯 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을 기록했다. 3회 2번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뒤 상대 선발 고영표의 기를 완전히 꺾어놓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최근 잘나가던 고영표는 3회에만 5실점하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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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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