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8대4로 이겼다.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3승1무58패. 5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5연승에 실패하면서, 넥센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넥센이 앞서갔다.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좌익수 김동엽이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쳤다. 서건창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 득점을 올렸다. SK도 2회초 나주환의 중전 안타,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에는 이성우가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3루에선 노수광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넥센은 2회말 김민성, 고종욱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이정후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 4회말에는 이택근의 3루타, 김민성의 우전 적시타로 3-2 리드를 잡았다. 이후 2사 1,2루에서 서건창이 좌전 적시타를 쳐 4-2가 됐다.
5회말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첫 타자 채태인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쳤다. 이택근이 투수 앞 희생 번트를 시도했는데, 채병용이 아웃 타이밍이었던 3루 대신 1루 송구를 택했다. 이 때 1루수와 2루수가 모두 베이스를 비웠고, 공이 뒤로 빠졌다. 타자 주자 이택근까지 세이프. 무사 1,3루에서 김민성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쳤다. 점수는 5-2. 무사 2,3루에서 고종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SK는 8회초 최 항의 볼넷, 1사 후 정의윤의 좌전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정권이 우익수 방면 타구를 날렸고, 달려오던 우익수 초이스가 공을 뒤로 빠뜨렸다. 2타점 3루타였다. SK의 4-7 추격. 하지만 넥센은 8회말 2사 후 김하성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넥센은 김상수가 9회초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5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SK 다이아몬드는 3⅔이닝 10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가 됐다.
넥센은 이날 올 시즌 리그 54번째이자, 팀 5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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