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수비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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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4-3으로 앞선 5회초 2사 후 김재호는 박헌도의 3루측 파울플라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달려오던 좌익수 김재환과 부딪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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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던 김재호는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재호는 검진 후 왼쪽 어깨 관절 주위에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직 붓기가 남아 있어 내일 정밀 검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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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호는 1회와 4회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은 컸다.
김재호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 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지난 14일 복귀한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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