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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이날 경기 전까지 하위 타선 타율이 2할8푼1리로 두산 베어스(0.289)에 이어 2위였다. 2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하위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8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웅빈은 2회초 1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날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주춤했던 타선이 살아났고, 9대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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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타선의 타자들은 4회와 5회에도 도망가는 점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4회말 첫 타자 이택근이 우중간 3루타를 날렸다. SK의 안일한 수비 덕까지 봤다. 후속타자 김민성이 우전 적시타를 쳐 3-2 리드를 잡았다. 이후 2사 1,2루에선 서건창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4-2가 됐다. 5회말에는 곧바로 귀중한 쐐기점이 나왔다. 채태인의 2루타와 이택근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 김민성은 다시 한 번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무사 2루에선 고종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점수는 순식간에 7-2가 됐다. SK가 8회초 2점을 따라붙었으나, 넥센은 8회말 2사 후 김하성의 솔로포로 다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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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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