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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남강명은 1980년 육사를 수석 졸업한 이후, 정권 실세들과 친분을 쌓아 거물급 로비스트로 성장한 인물이다. 그는 30여 년간 흑막 뒤에 숨어 은신했으나 2010년 뉴하베스트라는 회사를 설립, 카메룬 유전 개발권을 따냈다는 허위 사실로 국민연금에서 1조를 지원받고, 거기에 투자자들을 상대로 8천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 직전 돌연 사망, 관련 사건이 급히 일단락됐고 그가 횡령한 자금은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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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구태원(문성근)은 남강명의 밀항을 이용해 애국신문 한무영과 대한일보 이석민(유준상), 인천지검 권소라(엄지원)를 함정에 빠뜨렸다. 잘못된 장소로 세 명을 모은 후 남강명의 밀항장소인 '궁평항' 속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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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명은 궁평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그는 알고있었다는 듯 뻔뻔한 웃음으로 피해자들과 언론에 마주했고, 그 순간 목에 칼이 찔리며 쓰러졌다. 혼란한 상황 속에 한무영, 이석민의 손은 경찰에 의해 묶였다. 남강명은 결국 응급차 안에서 사망했다. 이석민은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한무영에게 "네가 한 짓을 책임감을 느껴야겠지만 명분은 잃지 말아라"라며 "인간인 이상 세상을 대하는 태도까지 포기하면 넌 그냥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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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태원은 남강명을 6년 동안 살려둔 이유를 궁금해 하며 '흑막'의 의도를 파악하려 했다. 조영기는 흑막의 숨겨진 진실의 내막을 알렸고 구태원은 혼란에 빠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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