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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좌완 에이스인 브룩스 레일리가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일리는 지난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⅔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9승을 밟았다. 1승만 보태면 된다. 시간 문제다.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서 5차례 정도 등판할 수 있기 때문에 KBO리그 데뷔 시즌인 2015년 이후 2년만에 두자릿수 승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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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송승준도 10승이 무난해 보인다. 송승준은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9승에 성공했다. 송승준 역시 후반기 들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서 1승 추가가 그리 어렵지 않다. 송승준은 롯데 입단 이후 올해 처음으로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롯데 선발진이 시즌 시작 후 3주가 지나면서 붕괴 수준으로 몰리자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을 로테이션에 복귀시켰다. 송승준은 선발 복귀 후 5연승을 달리며 건재를 과시했고, 최근 2경기서는 합계 13이닝 무실점으로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송승준이 마지막으로 시즌 10승을 올린 것은 2013년(12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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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선발투수 3명이 나란히 10승을 올린 것은 2014년이 마지막이다. 그해 유먼(12승)과 옥스프링, 장원준(이상 10승)이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이전 해인 2013년에는 옥스프링과 유먼(이상 13승), 송승준이 10승대를 올렸다. 올해 레일리와 송승준까지 1승을 추가하면 롯데에서 3년만에 10승 선발투수 3명이 탄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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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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