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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영자는 "소희정과 오나라에겐 한 남자와 18년간 만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소희정은 연애 8년 후 결혼 10년차고, 오나라는 무려 18년째 연애중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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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의 남편은 배우 출신 연기강사다. 오나라는 "뮤지컬 '명성황후' 때 일본 낭인과 궁녀 역으로 처음 만났다. '명성황후' 원년 멤버"라고 소개했고, 훤한 미남인 남자친구의 사진이 등장했다. 오나라는 "유머센스가 좋다. 사귄 날짜도 잘 모른다. 어느새 매일 전화하고 있더라. 오빠,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첫 키스날로 하라'고 조언했지만, 오나라는 "과음하고 길에 사고를 쳤는데, 등을 두드려주길래 그 입으로 선물을 준 게 첫 키스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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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나라는 발레 전공임에도 '사랑은비를타고' 현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배우에 입문한 과거부터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샤랑 언니를 거쳐 서울예술단과 일본 극단 '사계'의 첫번째 한국인 단원이 되는 성공담을 털어놓았다. 지금은 뮤지컬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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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정의 남편 역시 연기선생님이다. 소희정과 오나라는 남편들에 대해 "내 연기에 무척 잔소리가 심하다. 집에서 대본 들고 연습을 할 수가 없다. 품위녀도 처음엔 대본을 숨겨뒀었다"며 폭풍 공감하기도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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