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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가 5회 이전에 강판한 것은 올시즌 세 번째이며 지난 6월 21일 3이닝을 던진 KIA전 이후 71일만이다. KIA를 상대로 올해 유난히 고전하는 모습이다. 이날까지 KIA전 4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1일 같은 장소에 열린 KIA전에서도 니퍼트는 3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9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 이날 또다시 KIA를 상대로 올시즌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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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1회말 5타자를 상대하며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줬고,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투구수가 많을 수 밖에 없었다. 2회에는 1사후 이범호에게 149㎞짜리 직구를 한복판으로 꽂다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3-1로 앞선 3회에는 3안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1사 2루서 버나디나에게 좌전적시타, 최형우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적시타 2개 모두 체인지업이 높은 코스로 들어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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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1위 KIA가 후반기 최강 두산의 추격을 뿌리칠 것인지, 아니면 2위 두산이 KIA를 압박할 것인지를 놓고 큰 관심을 모았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워 2연전 첫 경기를 잡을 심산이었다. 하지만 니퍼트는 초반부터 에이스답지 못했다. 오히려 KIA 선발 팻딘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6⅓이닝 4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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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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