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페트릭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페트릭은 4-4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권오준으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권오준은 후속타를 막았다.
페트릭은 2점의 리드를 등에 업고 출발했지만,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진기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최 정과 정의윤에게 연속 적시 2루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나주환을 2루수 뜬공,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삼성은 2회초 2점으로 다시 4-2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페트릭은 2회말 김동엽,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서 노수광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정진기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4-4. 최 정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나주환, 박정권을 연속 내야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2사 1루에서 김동엽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에는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에는 김성현의 기습 번트 타구를 포수 권정웅이 잘 처리했다. 노수광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 정진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여기서 삼성은 권오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페트릭은 67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됐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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