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쉽게 예상할 수가 없다. '쇼 미 더 머니 시즌6'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래퍼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결승에 오른 세 사람 모두 워낙 쟁쟁한 실력과 각자의 매력을 갖추고 있어 이들의 경연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리듬파워 행주, 넉살, 그리고 우원재가 제대로 맞붙는다.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는 생방송 경연을 통해 단 한 명의 우승자가 가린다. 현장투표와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승패를 결정지을 예정. 변수와 가능성이 많아 역대 가장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치열한 결승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먼저 행주는 최근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주 방송된 세미파이널에서 '레드선(Red Sun)'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빈틈 없는 실력은 물론,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상황을 가사에 비유적으로 담아내는 심금을 울리는 메타포로 감동까지 자아낸 바다. 상승하고 있는 기세에 자이언티의 피처링으로 결정타를 먹이겠다는 계획. 두 사람은 아메바컬쳐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고, 행주의 프로듀서인 지코,딘과 함께 같은 크루(팬시차일드)에 속해 있어 더욱 좋은 호흡을 보여주리라는 분석이다.
행주는 "사실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는 생각은 1%도 하지 못했다며 이번 파이널에서는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이야기, 가장 잘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넉살은 시즌이 시작된 이후로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결승전까지 올랐다. 함께 경쟁하는 래퍼들도 그를 1위로 꼽아온 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노련함과 유로 가장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그는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 본인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며, "내 무대를 재미있게 즐겨달라"는 말로 결승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는 래퍼 우원재 역시 무시할 수가 없다. 시청자와 현장을 채운 팬들의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래퍼. 그간 메인 스트림을 장악했던 래퍼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자신만의 시장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이다. 우원재는 파이널 무대에서 "우원재라는 뮤지션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파이널 무대를 통해 내게 있는 다양성을 인정받고 싶다"며 "'쇼미더머니6'를 진행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건강해진만큼 방송 끝난 후의 더욱 멋진 다음 행보를 기대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준비는 이미 마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8월 31일 드라이 리허설을 진행했고, 오늘(1일) 카메라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탄탄한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입장.
최종 우승은 어떤 래퍼가 차지할까. 오늘 밤 '쇼 미 더 머니' 여섯 번째 시즌의 최강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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