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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TV 드라마를 통해 청순하거나 혹은 발랄한 로맨스 멜로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박하선은 이번 작품에서 경찰학교 후배들에게 '메두사'로 불릴 만큼 무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불호령을 내리는 훈련 담당 선배 주희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앞서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서 '대령의 손녀'로서 TV 드라마 속 이미지와 다른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하선을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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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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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매매 이야기는 실제로도 모르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든다. 비인간적으로 다뤄지는 일은 없어야 하고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진지한 사회 문제를 다룰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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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단장을 주인공으로 한 청년경찰 스핀오프 영화가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흥행 궤도를 달리고 있는 '청년경찰'이지만 임신으로 함께 무대인사 등 홍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아쉽지 않나?
무대인사에 함께 하고 싶은데 아쉽다. 간다고 했는데 현장서 돌발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리셨다. 잘 차려진 밥상에 작은 숟가락 하나 얹은 기분이다. 정말 유쾌한, 신선한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고, 출산 후에라도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워낙 체력이 좋아 건강하다.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곧 찾아 뵙고 싶다. 촬영장이 그립고 일하고 싶다. 일도 육아만큼이나 소중하기 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청년경찰'을 본 관객, 앞으로 볼 관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저도 영화 보면서 많이 웃었는데, 많이 각박해진 사회 속에서 편하게 많이 웃으며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청춘의 기운, 흥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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