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V앱' 젝스키스가 데뷔 이래 최고의 순간으로 '무한도전 토토가2'를 꼽았다.
젝스키스는 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2017 젝스키스 어워즈'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제9회 서울가요대상 대상 트로피를 든 채 방송을 시작했다. 은지원은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젝스키스 어워즈를 진행하려고 한다. 멤버별 개인상도 있고 축하무대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젝스키스 멤버들은 "'최고의 순간상'을 옐키(젝스키스 팬)'들이 뽑아달라"며 리스트를 꺼냈다. 데뷔날부터 무한도전 토토가2, 첫 단독 콘서트, 16년만의 새 음원, 2016 아송페, 재결합 후 첫 음방 1위, 20주년 팬미팅 등이 나열됐다.
1997년 첫 데뷔 무대가 거론되자 은지원은 "김재덕의 백다운, 동료가수들이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김재덕은 "PD님이 사고난줄 알고 내려오더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재진은 "백다운은 원래 내 춤인데, 왜 백다운 앞에 김재덕한테 뺏겼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내 춤으로 만들 것"이라며 투덜댔다.
은지원은 "개인적으론 무한도전 토토가2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16년만에 우리가 재결성한 계기였고,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면서 "우린 활동 당시에도 게릴라 콘서트를 못했는데 그 한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장수원과 강성훈도 무한도전을 꼽았다. 은지원은 "우린 그렇지만, 팬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어 은지원은 "우리 정규 5집이 곧 나온다.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만 구성됐다. 덕분에 우리가 매우 바쁘다. 앨범도 준비해야하고 콘서트도 준비해야한다"면서 "뮤비도 어제 찍었다. 뮤비 한을 풀었다"며 웃었다. 강성훈은 "이제 뮤비 그만 찍고 싶다"며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다가오는 콘서트를 기약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고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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