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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부동의 4번타자 최형우에게 휴식을 줬다. 주전포수 김민식도 선발에서 빠져 벤치에서 시작하고, 김주찬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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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가 좌익수, 버나디나가 우익수로 위치를 바꿨고, 타순도 나지완이 4번을 맡고, 5번 안치홍, 6번 이범호, 7번 서동욱, 8번 한승택, 9번 김호령으로 조금씩 타순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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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에 기여한 필승조 김세현과 김윤동도 휴식을 주기로 했다. 김세현과 김윤동은 나란히 지난 1일 광주 두산전과 2일 고척 넥센전에 연이어 등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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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5.5게임차로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차이를 벌렸기 때문은 아니다. 김 감독은 "아직 안정권이라고 하긴 힘들다. 최소 다다음주까지는 경쟁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시즌 내내 주전 선수들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 팻 딘 등 선발 투수들도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기용하고 있다.
주전과 백업의 실력차가 크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부상, 체력관리가 중요했다. 참고 참았던 결정이 이제 1위라는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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