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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성용은 강한 책임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전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주장'이었다. 또 슈틸리케의 '페르소나'로 불릴 정도로 최고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신태용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기성용은 주장 완장을 김영권(27·광저우 헝다)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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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은 이번 우즈벡전을 승리해야 자력으로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비기거나 질 경우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다. 한국 축구의 향후 4년이 우즈벡전 결과에 따라 좌우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태극전사 모두가 우즈벡전에 '올인'하고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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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란전에서 기성용의 공백 아쉬움을 느꼈다.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시야가 넓고 패스 성공률이 높은 수준급 선수다. 이란전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구자철과 장현수가 선발 출격했다. 구자철과 장현수 둘다 죽기살기로 했지만 기성용의 장점을 대신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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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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