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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20일 부상을 당했다. 지난 달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좌익수 김재환과 부딪혀 좌측 어깨 관절 인대가 손상됐다. 단순 인대 손상인 줄 알았더니 추가검진이 필요해 6일에는 일본으로 출국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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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허리부상으로 인해 지난 7월 30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지난 달 15일에서야 돌아왔다. 그 기간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는 류지혁이 메웠고 52타수 17안타에 10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3할2푼7리를 기록했다. 김재호가 시즌 시작부터 부상 전까지 2할7푼3리를 치고 있었으니 김재호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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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일 경기처럼 최주환에게 3루를 맡길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불안하다. 이날 수비에서도 최주환은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4회 2사 만루의 위기에서 구자욱은 3루 땅볼을 쳤고 3루수 최주환이 잡아서 2루수 오재원에게 송구를 했다. 하지만 송구가 늦어 오재원은 태그하기에 늦었다고 판단하고 글러브를 베이스에 직접 터치해 아웃 판정을 받았다. 삼성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이날 두산은 삼성에 7대1로 대승을 거뒀지만 만약 이날 비디오판독이 번복됐더라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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