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A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상하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과 우즈벡 대표팀은 4일 오후 매니저 미팅을 통해 5일 양국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 착용할 유니폼을 정했다. 원정팀 한국은 상하의 전부 붉은색 유니폼을, 홈팀 이란은 상하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한국의 스타킹은 흰색이다.
한국은 5일 밤 12시(한국시각) 우즈벡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한다. 경기가 벌어질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의 수용 규모는 3만4000석. 이미 3일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시중에선 정가의 3배 이상 치솟은 암표가 팔리고 있다. 우즈벡 축구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된다. 한국은 교민과 붉은악마 500여명이 응원할 예정이다.
한국은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하게 된다. 또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금자탑도 쌓게 된다.
한국이 진다면 복잡한 경우의 수에 빠진다. 최악의 경우 A조 4위로 예선 탈락할 수도 있다. 비긴다면 이란-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본선행이 정해진다.
한국은 이란전(0대0 무)을 마치고 1일 우즈벡으로 출국했다. 태극전사들은 타슈켄트 현지에서 총 3차례 적응훈련을 하고 우즈벡과 상대한다.
A대표팀은 4일 경기 전날 우즈벡과 대결할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갖는다. 신태용 감독은 정보 노출을 막는 차원에서 초반 15분만 공개한다.
한국은 역대 우즈벡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10승3무1패로 크게 앞서 있다.
우즈벡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A조 4위인 우즈벡이 한국을 잡고, 이란이 시리아와 최소 비기거나 이겨준다면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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