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표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 연기 조치에 분통을 터뜨렸다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등 주요 언론들이 5일(한국시각) 전했다.
당초 크로아티아는 2일 코소보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I조 7차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 감독관은 이날 내린 폭우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고, FIFA가 이를 수용하면서 경기는 하루 연기됐다. 다음날 열린 경기서 크로아티아는 후반 중반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코소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모드리치는 "FIFA는 선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경기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 뿐이지 선수에겐 관심이 없다"며 "(코소보전을 연기했다면) 왜 터키전은 연기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코소보전 일정이 밀리면서 크로아티아가 3일 만에 다시 터키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크로아티아는 I조에서 승점 1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우크라이나(승점 14)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승점 13·3위), 터키(승점 11·4위)까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크로아티아와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