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의 영건'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대륙 대항전인 2017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선발됐다.
5일(한국시각) 프레지던츠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0명의 골프 스타는 세계랭킹이 기준이 됐다. 이 중 세계랭킹 36위인 김시우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인터내셔널팀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선수들로 구성된다. 김시우는 인터내셔널 선수 중 9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아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다. 인터내셔널팀에는 김시우를 포함해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아담 해드윈(캐나다)도 첫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다. 세계랭킹 3위. 마쓰야마는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아담 스콧(호주)은 프레지던츠컵에 8차례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03년부터 줄곧 이 대회에 나서고 있다.
인터내셔널팀은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세계랭킹으로 10명, 나머지 2명은 짐바브웨 출신 닉 프라이스 단장의 추천으로 선발된다. 특히 한국인이 두 명이나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프라이스 단장은 "배상문처럼 열정이 있는 선수가 우리 팀에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9일(한국시각)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1994년 첫 개최돼 지금까지 9승1무1패로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명단(10명)
김시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이젠, 찰 슈와첼,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 아담 해드윈(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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