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지만 패전 위기에 처했다.
함덕주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 2볼넷 9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패(8승) 위기에 놓였다.
이날 함덕주는 변화구가 높게 제구되며 한화 타선에 공략당했다. 함덕주가 6실점 이상한 것은 지난 6월15일 잠실 LG트윈스전(4이닝 6실점) 이후 82일만이다.
1, 2회를 무사히 마친 함덕주는 3회에만 4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3-0으로 앞서던 3회말 선두타자 최윤석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오선진의 2루 땅볼 때 최윤석이 2루까지 갔다. 이어 김원석에게 좌측 펜스를 직접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제구가 흔들린 함덕주는 송광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윌린 로사리오에게 좌측 담장까지 흘러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3실점째를 했다.
최진행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이성열은 1루 땅볼을 쳤지만 1루수 오재일이 공을 놓치며 역전주자 로사리오가 홈을 밟았다.
4회 세타자를 모두 삼진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친 함덕주는 5회 선두타자 김원석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송광민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로사리오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최진행에게까지 2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6실점째를 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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