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흑막의 중추' 이원종이 깨어났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남강명(이원종)의 사금고를 빈집으로 만들어, 그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게 할 작전을 세운 한무영(남궁민)의 동분서주 활약상이 그려졌다.
앞서 남강명 부모의 납골당에서 사금고 열쇠를 찾은 애국신문, 대한일보, 검찰은 공조를 합의했다. 한무영이 남강명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고자 목숨 건 도박에 올인하는 사이, 이석민(유준상)을 주축으로 하는 스플래시팀과 차연수(박지영)가 이끄는 검찰은 각각 역할을 분담해 흑막을 추적, 베일에 싸인 그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남강명과 구태원의 아내 모두 심장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조영기(류승수)는 두 사람에게 심장이식 대신 인공 심장판막 수술을 받게 상황을 이끌어냈다. 인공 심장판막은 스위치로 조절할 수 있었던 것. 조영기는 이를 빌미로 구태원과 남강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임을 밝혔다.
구태원(문성근)은 조영기로부터 흑막의 진짜 목적을 듣게 됐다. 남강명이 북한에서 밀반출 된 물건을 들여왔고, 그 정도 양이면 서울 한복판은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것. 이를 알게 된 구태원은 남강명의 병실을 찾아 은밀하게 핸드폰을 건내며 과거 2001년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남강명은 '믿음원 화제사건'을 파헤치려는 구태원을 협박했다.
구태원이 '괴물'로 변해야만 했던 이유가 조금씩 드러났다. 박응모 사건 당시 유골로 발견된 피해자 중 한 명 서혜영 구태원은 과거 만났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도망치는 순간 조영기와 어린 문신남을 만났다. "그때 거기 있었잖아. 도와주기로 했는데 똑같던데요"라는 말에 두려움을 떨었다.
구태원은 서혜영의 사망시점으로 조영기에 반격 칼을 꺼냈다. 임지태(박원상)에게 "조영기와 관련된 사람들이 너무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라며 "조영기를 신속히 제거해야한다"고 위험성을 알렸다.
한무영이 남강명의 사금고 빈집털이를 순조롭게 진행하던 사이, 스플래시 팀은 구태원과 믿음원 사이 커넥션의 시작인 '남자 아이 교통사고' 사건을 발견, 한철호가 죽기전 이 사건을 파헤쳤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됐다. 권소라는 전찬수(정만식)의 빈 책상에서 숨겨둔 USB를 발견했다.
그리고 수술을 무사히 마친 남강명은 자신의 금고 속 돈이 한무영에게로 간 사실을 알게 됐고, 극도로 흥분한 남강명은 '악마'의 본성을 일으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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