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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준비해야하는 한화의 고민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들이다. 아직 시즌이 남았다고 해도 한달 뒤면 재계약이냐, 새로운 선수를 찾느냐를 두고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 재계약 주도권은 구단이 갖고 있다. 하지만 선수의 활약이 꽤 좋거나 경력이 화려할 경우 상황이 바뀐다. 이른바 칼자루를 선수가 쥐게 된다. 로사리오-오간도-비야누에바는 후자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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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는 장타율이 6할5푼9리에 이른다. KBO리그 전체 2위다. OPS는 1.071로 역대 한화 외국인 타자 중 최고치다. 로사리오는 정확도와 선구안, 파워를 겸비한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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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와 비야누에바도 마찬가지다. 부상으로 두달씩을 쉬었지만 구위와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은 재계약을 고민하게 만든다. 비야누에바는 5승6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중이다. 18차례 선발등판에서 12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오간도는 9승4패에 평균자책점 3.94다. 수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뛰었는데 올해 느닷없이 선발로 전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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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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