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글와이프' 황혜영♥김경록 부부가 첫 출연부터 뜨거운 금슬을 드러냈다.
6일 SBS '싱글와이프'에는 투투 출신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7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슬하에 대정-대용 쌍둥이 형제를 두고 있다.
이날 김경록은 "황혜영의 동갑내기 남편, 쌍둥이아빠 결혼 7년차 김경록"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황혜영은 늙지 않는다'는 김창렬의 말에 "남편을 잘 만나서, 결혼 생활이 너무 행복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사실 전 투투보단 룰라를 좋아했다"며 만만찮은 입담을 드러냈다.
뒤이어 황혜영은 남편과의 찡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황혜영은 "남편과 38살에 만났는데, 뇌종양에 걸렸다. 그만 만나자고 하고 한달간 연락 안했다. 그런데 남편한테 연락이 오더라"며 "난 분명히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혜영은 "다행히 뇌수막종 크기는 작았다. 남편이 '아이 안생기면 그냥 둘이 살자'고도 했다.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기적 같이 3개월 후 임신이 됐다. 물론 쌍둥이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록씨는 아들 대정-대용이에 대해 "41살에 얻은 쌍둥이"라고 거드는 한편 "요즘 아내의 종양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안심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지인들과 함께 '빙구 시스터즈'를 결성, 일본 오키나와로 일탈여행을 떠났다. 공항에서 짐을 풀던 황혜영은 남편의 뜨거운 사랑이 깃든 편지를 발견?다. 김경록은 "오직 당신만을 위해 쓰라"는 당부와 함께 추가 여행경비와 직접 쓴 손편지를 동봉한 것. 그는 "회사로 집으로 출근해서 맨날 고생하는 당신, 오늘은 아내가 아닌, 대정이 대용이의 엄마도 아닌, 자연인 황혜영으로서 여행을 즐기라"며 "매번 화장품도 샘플만 쓰고, 옷도 쇼핑몰 샘플만 입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이 돈으로 쇼핑도 즐기라"고 격려해 황혜영을 울렸다. '사랑해 마눌'이란 애교도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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