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룹의 투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이다. 업계 일각에선 LG가 완성차 사업까지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부품으로 완성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LG전자가 전기차 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것을 비롯해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는 차량용 내외장재,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모듈 등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에 285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팩과 모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LG와 공동으로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이 생산하는 부품은 대부분 전기차의 핵심 부품들로 조립만 하면 완성차가 생산이 될 정도다. 업계 일각에서 LG가 완성차 사업 진출 가능성을 내놓는 이유다.
그러나 LG가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기는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 경우 전기차 부품공급 부문의 매출 비중이 큰 계열사들 입장에서는 기존의 국내외 고객업체가 곧바로 경쟁사로 바뀌면서 계약이 모두 끊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생산과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향후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자동차 전장 사업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LG전자가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완성차 사업 진출보다는 기존 가전제품 사업과 함께 전장 사업부분 확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에 285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팩과 모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LG와 공동으로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이 생산하는 부품은 대부분 전기차의 핵심 부품들로 조립만 하면 완성차가 생산이 될 정도다. 업계 일각에서 LG가 완성차 사업 진출 가능성을 내놓는 이유다.
Advertisement
게다가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생산과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향후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Advertisement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2.'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3.[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4.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