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연승을 달렸다.
SK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선 폭발을 앞세워 17대8로 이겼다. SK는 2연승으로, 시즌 68승1무64패를 기록. 6위 자리를 지켰다. 넥센은 5연패로, 시즌 66승2무65패. SK에 1.5게임 뒤지게 됐다.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넥센은 1회초 이정후의 볼넷과 서건창, 마이클 초이스의 연속 안타로 가볍게 선취 득점했다. 하지만 SK도 1회말 노수광, 최 정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1-1 동점.
넥센은 2회초 1사 후 이택근의 유격수 실책 출루와 박동원의 좌중간 2점 홈런으로 달아났다. 3회초 2사 후에는 고종욱이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점수는 4-1. 그러나 SK는 3회말 선두타자 나주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제이미 로맥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3-4로 추격했다.
SK 공격력이 화끈하게 폭발했다. 4회말 타자 일순으로 무려 7득점을 뽑아냈다. 하위 타선에서 최 항, 김성현이 연속 안타를 쳤다. 이어 이성우가 강공 전환으로 동점 2루타를 쳤다. 그 후 노수광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역전. 계속해서 4안타, 1볼넷, 희생 플라이를 묶어 5점을 추가했다.
넥센 장영석이 5회초 2사 1루에서 좌중간 2점 홈런을 치면서 추격했다. 그러나 SK는 5회말 정의윤의 희생 플라이로 달아났다. 6회에는 대타 이재원의 적시타와 최 정의 만루 홈런을 묶어 16득점째를 올렸다. 넥센은 7회초 2사 후 초이스의 좌중간 솔로포로 7-16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이택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SK는 8회말 2사 후 박정권의 솔로포 1점을 추가. 완승을 거뒀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부진했다. 켈리가 6이닝 8안타(3홈런) 1볼넷 7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도움 속에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넥센 김성민은 3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SK 타선은 고르게 활약했다. 최 정이 3안타(1홈런) 4타점, 정의윤이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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