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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오를 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0일 현재 1위 KIA 타이거즈와 4위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야구 티켓을 거의 손아귀에 넣었다. 롯데의 경우 5위 SK 와이번스에 4경기차 앞서 있어 남은 12경기에서 5할 안팎의 승률을 유지하면 가볍게 정규시즌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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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나머지 3팀과의 경기에서 22승20패1무로 승률 5할2푼4리를 올렸다. 특히 두산은 후반기 들어서도 KIA와 3승3패1무로 접전을 이어갔다. KIA와 두산은 오는 22일 광주에서 잔여 1경기를 치르는데,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상대의 기를 누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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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올시즌 도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NC전에서 잘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승15패로 절대 열세에 놓였던 롯데는 9승7패로 전세를 뒤집으며 NC '공포증'에서 벗어났다. 또한 KIA에 6승8패로 다소 열세를 보였지만, 두산전에서는 8승7패로 선전을 펼쳤다. 이들 3팀과의 맞대결 성적이 23승22패로 승률 5할을 넘는다. 롯데가 가을 야구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롯데는 올해 KIA와 NC를 상대로 3연전 스윕한 경험이 있다. NC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 부산 3연전을 다 잡았고, KIA를 상대로는 7월 21~23일 광주 3연전을 스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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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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