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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8월29일까지만 해도 1위 KIA 타이거즈를 1.5게임으로 쫓았다. 7월 14승1무15패(승률 0.737), 8월 19승1무7패(0.731)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동안 약점이었던 불펜진이 안정됐다. 그러나 KIA와의 맞대결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1위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9월 들어선 4승5패로 주춤하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등 하위권 팀들은 연달아 만났는데, 여기서 한 번도 연승이 없었다. 9월 팀 타율이 2할5푼9리(8위)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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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5위 SK와 7위 넥센은 단 1.5게임 차. 와일드카드 도입 이래로 가장 관심이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세 팀을 보면 어느 팀도 안정된 전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SK는 공격력을 앞세워 10일 5위 자리를 탈환했다. 단독 5위는 무려 47일 만이다. 그러나 마운드는 여전히 약점이다. 대승을 거두는 경기에서도 꼭 추가 실점을 한다. 9월 이후 평균자책점도 5.09(7위)로 높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홈런이 강점. 일단 이번주 KIA-두산-롯데 자이언츠 6연전을 잘 견뎌야 한다. 특히 KIA(4승8패), 두산(5승8패)에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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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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