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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남사친 여사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사실 예능 출연을 많이 안 해봐서 출연하기 전에 두렵더라.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자꾸 눈치를 보게 되니깐 스스로 위축이 되고 겁도 났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덕분에 예능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없어졌다(웃음)"며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출연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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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예능에서 보여줬던 내 모습들이 평소 주위 친구들에게만 보여줬던 모습이었다. 심지어 민낯까지 보여줬는데(웃음) 하하. 그래서 친구들이 어떻게 하냐면서 오히려 걱정을 하더라. 하지만 시청자 분들은 신기했는지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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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과 이번 예능을 통해 약간 당황했다던 그는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그때는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갈 것 같다. 준영이가 방송을 하는 친구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서 그런지 편했던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어떤 반응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를 하고 갈 것 같다"며 굳은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준영이와는 허물없는 사이다.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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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적인 몸매 덕에 제2의 김혜수라는 타이틀이 붙는다는 물음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하다(웃음). 내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는지. 그래서 솔직하게 몸매에 대한 자부심은 놓고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생 미르에 대해서는 "나이가 드니깐 이젠 징그럽더라. 그때는 20대였고 나도 어리다고 생각했으니깐 동생도 한없이 어려 보였는데 지금은 30살을 받아들이고 나서 남동생을 보니 남자가 되어 있더라"고 전하며 그는 "서른 살 됐을 때 우울하더라. 그 전에는 좋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해서 안정감 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수그러졌다. 그냥 일 열심히 하면서 인생을 즐기자는 생각이다"며 일에 대한 중요성도 전했다.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비스티걸스'에 대해서는 "반응이 좋았다. 극장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서 관객 수는 별로였지만 7월에 개봉했을 때 온라인 다운로드 순위 1위였다. 그래서 '비스티걸스2'를 만들 예정이다"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엽기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딱 내 성격이랑 맞는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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