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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타이거즈 역사상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던 타자가 한 명도 없었다. 1980~90년대에는 경기수가 적어 도달하기 어려운 불리함이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로도 100타점-100득점 타자는 나오지 않았다. 2009년 통합 우승 당시에도 중심 타자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이 닿지 못했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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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뛰었던 트레이시 샌더스가 40홈런-94타점 활약을 하긴 했지만 타율이 2할4푼7리로 지나치게 극단적인 타격을 했고, 이듬해 스토니 브릭스도 23홈런-74타점으로 '2%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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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4년부터 외국인 선수 3인 보유-2인 출전 체제가 되면서 KIA도 다시 타자를 뽑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뛴 브렛 필이 역대 KIA의 외국인 타자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2015시즌에는 100타점을 돌파했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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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성실한 성품으로 팀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수준 있는 선수지만, 거만하지 않고 팀에 잘 녹아든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부분이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한 버나디나가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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