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모델 장윤주가 엄마가 된 소감과 5년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야기를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특별초대석에는 장윤주가 출연했다.
장윤주는 "출산 후 8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신혼일기' 이후 라디오는 '언니네 라디오'가 첫 방송"이라며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작아졌다. 난 정말 작은 먼지와 같은 피조물에 가깝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내 삶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후배 톱모델이 김숙에 테러에 가까운 패션 점수를 받았다는 말에 자신의 패션 점수를 물었고, 김숙은 "머리가 내추럴하고, 운동화 패션, 통바지 의상.. 음 36점"이라고 하자 폭소를 터뜨렸다.
장윤주는 "30에 기분이 나빴는데 6점에 기분이 좋아졌다"며 "제가 보니까 김숙씨는 패션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패션 보다 다이어트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김숙 씨 전공이 의상학과다. 의상 욕심이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장윤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고 송은이와 김숙에게 물었고, 송은이는 "아이를 정말 좋아하고 언젠가 꼭 엄마가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반면 김숙은 "전 그런 질문 제일 싫어한다"며 "송은이 씨가 실제로 아동학과 전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무한도전' 출연 경험에 대해서는 "그분들과 패밀리 같은 느낌이다. 전에 모델 코너로 한달 이상 호흡을 맞춘 뒤에 가상 부부 콘셉트로 또 출연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그 때 우리 분량이 5분도 안됐다. 장윤주 씨가 '무한도전' 같은 예능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출연에 대해서도 "발차기 연습만 3개월 했다"고 소회했고, 김숙은 "영화 연기 점수는 99점 드리겠다"고 말해 앞서 말한 패션 점수가 사실임을 굳혀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장윤주는 딸 리사에게 "엄마 오늘 라디오 출연했어. 청취율이 좋다는 방송이라 나오게 됐는데 잘 모르겠어.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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