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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탁'의 원톱 주인공인 효진 역할로는 임수정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의 아들에게 법적인 엄마로 남겨진 효진 역할을 맡은 임수정은 남편의 빈자리를 향한 그리움과 그의 아들을 갑자기 떠맡게 된 복잡미요한 심경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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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신의 부탁'이 먹먹하고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되는 해외 포스터는 감정의 깊은 곳을 응시하는 배우 임수정의 옆모습이 청회색의 정갈한 색감 안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과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꽃잎의 잔상은 겹겹이 중첩된 효진의 마음을 전달하듯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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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시나리오 부문 수상작인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두 살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이야기다.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 서신애, 한주완, 서정연 등이 가세했고 '환절기'의 이동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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